
바다향기수목원 특별교부세 3억 확보, 산림 음지 지역에 적합한 사면녹화 시범지 조성 완료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햇빛이 부족해 기존 식물로는 녹화(綠化)가 어려웠던 산림 경사지를 이끼와 고사리류로 복원하는 기술을 입증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안산시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에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을 활용한 2,000㎡ 규모의 ‘음지형 사면녹화 시범지’ 조성 공사를 지난해 9월 시작해 올해 7월 초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범지는 집중호우와 산사태, 도로 건설 등으로 훼손된 산림 절개지와 경사지 가운데 햇빛이 충분히 들지 않는 지역을 안정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음지 적응력이 뛰어난 이끼와 고사리류를 중심으로 식재하고, 토사 유실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사면 안정화 공법을 함께 적용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시범지에 올해 3월부터 식재된 식물들은 햇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4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생육하는 특성을 보였다.
식물의 잎과 줄기는 빗방울이 토양에 직접 부딪치는 것을 줄이고, 촘촘하게 형성된 뿌리는 경사면의 흙을 붙잡아 토사가 쓸려 내려가는 것을 막는다.
경사면을 따라 흐르는 빗물의 속도를 늦춰 토양 침식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자료: 경기도 / 원문: 경기도뉴스포털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