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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고가차도와 교량 등 도로시설물 1070여 곳을 대상으로 연중 점검·진단·보수 체계를 가동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올해 총 82억여 원을 투입해 안전점검과 보수·보강을 병행한다.

시는 관내 고가차도·교량·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구조물을 연중 상시 점검 대상으로 두고, 정기·정밀 진단과 즉시 보수를 연계하는 통합 관리 방식을 운영한다. 노후 시설과 사고 위험 구간을 우선순위로 정해 선제적으로 보강한다.

특히 여름철 우기와 집중호우 시즌을 앞두고 구조물 안전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점검 주기를 촘촘히 해 균열·침하·배수 불량 등 잠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잡아낸다는 방침이다.

용인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도시 확장으로 도로 통행량과 신설 구조물이 빠르게 늘고 있어, 시설물 안전관리 수요도 커지고 있다. 5월 28일 '태풍·집중호우 대비 공사·개발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이어 도로 인프라 안전망까지 우기 대비 점검을 확대하는 흐름이다.

시는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보수·보강에 들어가고, 대규모 보강이 필요한 구조물은 별도 사업으로 관리한다. 점검 이력과 보수 내역은 데이터로 축적해 시설물 생애주기 관리에 활용한다.

정종식 용인특례시 도로구조물과 도로구조물팀장은 "고가차도 등 도로시설물은 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만큼 작은 결함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연중 점검과 신속한 보수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