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과-지난 5월 11일 제1기 성남 피지컬 인공지능(AI) 아카데미 입학식에서 교육생들이 성남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jpg

 

성남시가 가천대학교와 함께 교육부의 '2026년 인공지능(AI)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AI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총 311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판교를 중심으로 한 'AI 혁신도시 성남'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두 사업은 서로 결이 다르다.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AI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취업희망자에게 단기 집중교육과 취업 연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가천대는 5년간 약 71억 원을 지원받는다. 성남시는 연 5,000만 원씩 5년간 총 2억 5,000만 원을 대응 투자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AI 인재 양성을 뒷받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AI 중심대학' 사업은 대학의 AI 교육 혁신과 연구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천대는 8년간 약 24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AI 실습환경·교육 인프라 개선, 산학협력 과제·인턴십, 해외 교육프로그램 개발, 우수 교수진 확보와 장학금 지원이 함께 추진된다. 성남시 대응투자는 연 5,000만 원씩 8년간 총 4억 원이다.

시는 그동안 지역 대학과 협력해 다양한 AI 인재 양성 사업을 펼쳐 왔다. 판교에 조성 중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AI대학원, 정자동 킨스타워의 KAIST 김재철AI대학원 성남연구센터(기술설명회·산업체 연계 세미나·산학협력 인턴십·취업연계 운영), 성균관대 분당캠퍼스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가천대 위탁운영 '성남 피지컬 AI 인재양성 아카데미' 등이 대표적이다.

※ 참고 — 판교테크노밸리는 IT·BT·CT 기업 1,800여 곳이 입주한 첨단산업 거점이다. 이번 가천대 선정은 '기업이 모인 도시 → 인재까지 길러내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신호다. 시는 '지역에서 양성한 AI 인재를 지역 기업이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는 성남시가 추진해 온 대학 협력 중심 AI 인재양성 정책의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인재를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육성해 판교 중심 AI 혁신도시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성남시 AI반도체과 AI산업전략팀 박성재 주무관 031-729-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