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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접수가 시작 1주일 만에 신청률 80%를 넘어섰다. 5월 24일 낮 12시 기준 도내 지급 대상자 929만 6천 명 가운데 751만 5천 명이 신청을 마쳤다(80.8%). 현재까지 지급된 지원금은 총 1조 185억 원에 이른다.

대상자 구성을 보면 1차(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족 등) 63만 4천 명 중 59만 6천 명이 받아 지급률 94%를 기록했고, 2차(소득 하위 70%) 866만 6천 명 중 691만 9천 명에게 지급돼 79.9%다. 1차 대상자도 7월 3일까지 함께 신청을 받는다.

시군별 신청률은 오산시(83.4%)가 가장 높았고, 화성시(83.1%)·김포시(82.3%)가 뒤를 이었다. 신청 수단은 신용·체크카드가 558만 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경기지역화폐(155만 명)와 선불카드(38만 명) 순이었다.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류비 부담 완화라는 취지에 맞춰 주유소와 일부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 등은 매출 규모 제한 없이 모두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전액 소멸된다.

※ 참고 — 도는 신청 과정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120 경기도 콜센터와 시군별 전용 상담체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신청이 어렵거나 고령·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각지대 취약계층에는 전담 공무원과 통·이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접수부터 지급까지 처리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