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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 86개소 사전점검을 마치고, 빗물받이 5만 2,125개 정비를 이달 말까지 끝내기로 했다. 반지하 주택·지하차도 등 21곳에는 침수감지 알람장치도 5월 말 안에 설치를 완료한다. 우기인 10월까지는 월 1회 정기점검 체계로 전환한다.

선제 대응은 지난 3월 시작됐다. 시는 각 구·동을 대상으로 수방자재와 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양수기 가동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침수·붕괴·고립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86개 지역 사전점검을 마쳤다.

예방사업도 병행된다. 시는 침수 피해 우려 주택·상가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비용의 80%까지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모집한 51개소 가운데 현재까지 13개소에 1,600여만 원이 지급됐다. 단대동 급경사지에는 위험감지 알람시스템을 구축해 집중호우 시 붕괴 위험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대형 공사장 안전점검도 줄을 잇는다. 시는 5월 27일 지역 내 지하공사 굴착 현장 5개소를 일제 점검해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와 지하안전평가 협의사항 준수 여부를 살핀다. 결과에 따라 우기 전 보완 조치도 추진한다.

※ 참고 — 경기도가 5월 20일 13시부로 올여름 첫 호우특보급 강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발효한 직후 나온 기초지자체 후속 대응이다. 도 차원의 '과잉대응 원칙'과 맞물려 시·군 단위의 사전점검·예방시설 확충 흐름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은 물론 노후 시설물과 대형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우기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성남시 재난안전관 자연재난팀 서지현 주무관 031-729-3553
출처: 성남시 보도자료(2026.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