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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2022년 이후 첨단 기업 27곳과 투자 유치 협약을 맺어 그 중 13곳이 본사·연구소·공장 이전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금 측면에서는 '수원기업새빛펀드' 1차(3149억 원)와 2차(4887억 원)를 합쳐 8천억 원이 넘는 펀드를 조성, 24개 기업이 422억 원을 끌어다 썼다. 기초지자체가 참여한 펀드 중 최대 규모다.

유치 기업의 면면은 바이오·반도체·정보기술·이차전지·방산 등 첨단 산업을 망라한다. 의약품 제조 보령(연매출 1조 원대), 레이저 젯솔더링 분야의 레이저발테크놀로지, 이차전지 전해질 자동 공급 시스템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인 에이아이코리아, 자동차 부품 중국기업 티와이더블유의 한국지사·연구소·공장 설립 등이 줄을 이었다.

유치 효과는 숫자로 드러난다. 수원시정연구원 분석상 25개 협약 기준 예상 투자액 3755억 원, 고용효과 2710명. 이로 인한 생산유발 7226억 원, 부가가치 2562억 원, 취업유발 2727명에 이른다. 협약이 문서에 머물지 않고 광교동·원천동·인계동·델타플렉스로의 실제 이전·신설로 이어진 것이 핵심이다.

기존 중소기업 자금 지원은 '새빛융자(동행지원사업)'가 맡는다. 수원시와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이 손잡고 금리지원과 보증지원을 한 번에 패키지로 묶었다. 지난해 157개사에 356억 원을 풀어 중소기업 융자지원 사업 중 가장 많은 실적을 냈다. 올해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에 시설자금까지 신설해 지원 폭을 운영자금 너머로 넓혔다.

자금뿐만이 아니다. 수원델타플렉스 기업지원센터와 매산동 창업지원센터 청년관에 86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수원메이커스페이스에는 3D프린터·레이저가공기 등 26종 60개 장비가 깔려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기술닥터·디자인개발·지식재산·맞춤 경영컨설팅 등 10개 사업으로 지난해 835개 기업이 기술지원을 받았다. 수출 절차를 5단계에서 1단계로 줄인 경인지방우정청 협력 사업도 40개 기업이 활용했다.

※ 참고 — 매홀벤처포럼(2024년 출범)은 수원 내 대기업·중견기업·대학·투자기관·창업기업 231명을 회원으로 묶은 네트워킹 채널이다. 단순 '유치 → 입주'를 넘어 '성장·교류·재투자'의 선순환을 노린다는 점이 다른 지자체 기업유치와 결이 다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을 선택한 기업들이 첨단 연구 인프라가 집약된 수원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수원 기업의 성장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수원시 공보관 공보기획팀 송인규 팀장 031-5191-2067
출처: 수원시 보도자료(2026.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