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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가 강화된 안전 사회 기조에 발맞춰 건설현장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제1기 화성특례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을 본격 출범시켰다. 외부 실무 전문가 20명이 시 발주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해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구조다.

시는 29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과 주요 관계자, 감리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위촉식'을 열었다.

제1기 시민감리단은 안전관리 4명, 토목시공 4명, 도로 3명, 건축시공 3명, 수자원 2명, 기계·전기·통신·소방 각 1명 등 총 20명의 외부 실무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가 발주하는 주요 건설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과 기술 지도를 수행한다.

시민감리단은 △시공·품질·안전 관리 상태 점검 및 기술지도 △공사현장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한 시정조치 요구 △설계도서와 현장 시공의 일치 여부 검토 등 건설 행정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설계 단계부터 시공 현장까지 전 과정을 고강도로 들여다본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발주처인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책임이 커진 가운데, 외부 전문가를 상시 감리 체계로 끌어들여 '안전 사각지대 원천 차단'을 노린 조치로 풀이된다.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산업 현장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현업에서 쌓아온 풍부한 기술력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단원 여러분의 철저한 안목이 곧 화성특례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품고 '재해 없는 안전한 화성특례시'를 만드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