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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가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일대에서 지진 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유관기관·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모두 190여 명의 인력과 28대 이상의 방재·구호 장비가 투입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협업 체계를 다지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종합훈련이다. 화성시는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과 현대차 남양연구소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지휘·통제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훈련은 재난 단계별 대응 절차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대응체계 가동 ▲위험지역 주민 대피와 현장 통제 ▲인명 구조와 응급의료 지원 ▲파손 시설 긴급 복구 등이다. 화성소방서·화성동탄경찰서·화성서부경찰서 등이 함께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훈련을 펼쳤다.

※ 참고 — 시청 상황실과 산업 현장(현대차 남양연구소)을 실시간 영상으로 묶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 진행한 점이 이번 훈련의 특징이다. 시는 훈련에서 도출된 미비점과 개선 사항을 재난대응 행동매뉴얼에 반영해 대응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면밀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