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동탄구보건소 마실가재 장애인 한방 재활 프로그램.jpg

 

화성특례시 동탄구보건소가 보건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는 '마실가재' 프로그램을 12일 시작했다. 한방진료와 재활운동을 묶은 12주 통합 돌봄 모델이다.

 

'마실가재'는 '마을에서 실천하는 가까운 재활·돌봄'의 약칭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동탄구보건소는 보건소 접근성이 낮고 장애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통증 완화와 신체기능 개선,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총 2기로 운영된다. 1기는 5월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초기 4주는 한방진료를 중심으로 통증 완화와 기초 기능 안정화에 집중하고, 이후 8주는 재활운동을 통한 기능 강화, 보행훈련,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수원과학대학교 RISE 사업단,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 미숨·침향부부한의원 등 지역 자원이 함께 참여한다. 단순한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 장애인을 발굴하고 개인별 사례관리 평가를 바탕으로 의료·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데 무게를 뒀다.

 

동탄구보건소는 1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자 만족도, 건강 상태 변화, 개별 욕구 등을 분석해 2기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지역사회재활협의체와 연계한 사례회의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동탄구보건소장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한방진료와 재활운동을 함께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라며 "장애인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