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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16~17일 경기상상캠퍼스 일원에서 열린다. 숲속 곳곳을 무대로 국내외 19편의 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올해 부제 '숲속의 파티'를 단 수원연극축제에서는 주제공연 '껄렁하게 춤을'을 비롯해 국내 작품 16편과 해외 작품 3편 등 총 19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경기상상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된다. 서커스, 거리극, 신체극, 인형극, 무용, 퍼포먼스, 음악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해외 초청작은 한국과 프랑스를 잇는 프랑스 작품 3편이 상연된다. '뉘앙스(Nuances)'는 두 작업자가 거리의 벽에서 펼치는 드로잉 라이브쇼이고, '베주크(Le Bezuk)'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거리극이다. '비상(Envol)'은 공연자가 정원사로서 공중에 빛의 씨앗을 뿌리는 불 퍼포먼스다.

 

국내 초청작은 극단 '우주마인드프로젝트'의 경제 3부작 '잡온론'·'스피드.잡스'·'아담스 미스'와 거리극 '잉여의 도시'(아이모멘트)·'호일, 구겨진'(비주얼씨어터 꽃), 시각예술체험 '비버마을'(나무타는 목수들), 음악공연 '커먼그라운드'·'스카재즈유닛' 등이다.

 

공모 선정작은 △231의 스케치북(231쇼) △교감(포스) △더 글라스 룸(초록소) △돌연한 출발(일장일딴 컴퍼니) △만다라워킹(이상한 댄스 컴퍼니) △이렇게 된 이상(프로젝트 통) △클라임막스(클라임막스) 등 7편이다.

 

축제 기간에는 23개 팀이 참여하는 '수문장(수원형 문화직거래 장터)' 마켓과 푸드존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수원연극축제는 공공공간을 예술 무대로 활용하고 거리 예술단체와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올해는 '수원방문의 해'와 맞물려 외국인 관광객 유입 효과도 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