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내집 생애말기 케어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시는 4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성남시의사회, 성남시의료원, 새한베스트의원, 집으로의원, 홈닥터의원과 ‘내집 생애말기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신상진 성남시장은 ‘내집 생애말기케어’ 대상자인 수진동 거주 82세 남성 어르신의 자택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격려했다. 해당 어르신은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낙상사고로 갈비뼈와 엉치뼈 골절을 입어 병원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이달부터는 협약 의료기관 의료진의 방문 진료를 통해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역 병원과 협력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정부에 자택 사망자의 임종 절차 간소화와 사업 제도화를 건의해 전국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많은 시민이 삶의 마지막을 병원이 아닌, 집에서 가족과 함께 존엄하게 마무리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지역 기반의 의료·돌봄체계와 생애말기케어 사업을 지역 정책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