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센터인천은 오는 10월 4일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기엔 케라스의 단독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케라스는 첼리스트들에게는 ‘궁극의 존재 이유이자 음악의 성서’라고 불리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하루 동안 한 무대에서 연주한다. 특히 케라스의 바흐 전곡 연주무대는 국내에서 오직 아트센터인천에서만 단 1회 개최되어 클래식 음악 팬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은 반주 없이 오직 첼로 한 대만으로 선율과 화성, 다성 음악의 정수를 구현하는 첼로 음악의 대표적인 명작이다. 케라스는 세계적인 안무가 안느 테레사 드 케르스마커와 7년간의 무용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만의 해석을 완성했다.
▣ 폭넓은 레퍼토리, 타협 없는 소신의 예술가, 장-기엔 케라스
프랑스 출신의 장-기엔 케라스는 바로크부터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해석과 결점 없는 테크닉으로 전 세계 무대와 평단의 찬사를 받아온 거장이다. 현대음악의 거장 피에르 불레즈와의 장기적 협업은 물론,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등과 함께 고음악 레퍼토리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왔다. 아르칸토 콰르텟 창립 멤버이자 이자벨 파우스트, 알렉상드르 타로, 체미라니 형제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다채로운 실내악 프로젝트를 펼쳐온 아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 레이블의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현재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교수로 재직하며 프랑스 포르칼키에의 ‘오트-프로방스 앙상블 페스티벌’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 단 한 대의 악기로 짓는 위대한 건축물,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이번 프로그램인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은 반주 악기 없이 오직 첼로 한 대만으로 멜로디, 화성, 다성 음악의 절정을 구현해내는 첼로 음악 최고의 명작이다. 본래 반주 악기에 불과했던 첼로가 선율과 화음을 혼자서 완벽히 구현해 낸 이 곡은 오랜 시간 잊혔으나, 1889년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바르셀로나의 고서점에서 악보를 발견하고 수십 년간 연구해 세상에 알리면서 비로소 명곡의 반열에 올랐다.
자료: 인천광역시 / 원문: 인천광역시 보도자료





